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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 id="article_view_headline" class="article-head"> <h4><span class="title">[김재섭 기자의 뒤집어보기]</span></h4> <h1><span class="title">기가인터넷…이름만 기가이고 속도는 기가 아니네</span></h1> <h3 class="date-time"><em>등록 :</em>2017-02-27 15:32<em>수정 :</em>2017-02-27 19:28</h3> </div> <div class="article-body type01"> <div class="a-left"> <div id="a-left-scroll-start"> <div id="a-left-scroll-in"><!-- //기사툴바메뉴 --> <div class="article-text"> <div class="article-text-font-size"> <h2 class="subtitle">10배 빠른 1Gbps짜리라는 말에 가입자 몰려 2014년 10월 출시된 KT 가입자 250만명 넘어 실제 속도 180~530Mbps 불과…이용자들 “사기?” 사업자 “더 빨라야 쓸 곳 없다” “최대라고 표시했다”</h2> <div class="text"> <div class="image-area"> <div class="imageL"> <div class="image"><img title="" src="http://img.hani.co.kr/imgdb/resize/2017/0227/00503705_20170227.JPG" alt="" /></div> </div> </div> 통신사와 케이블방송사들은 2~3년 전부터 ‘기가인터넷’이란 이름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상품을 팔아왔다.</div> <div class="text">기존 상품보다 월 이용료가 5천~1만5천원 비싸지만 10배나 빠른 1Gbps의 속도를 제공한다는 말에 가입자들이 몰렸다.</div> <div class="text">2014년 10월 가장 먼저 출시된 케이티(KT) 기가인터넷 가입자는 이미 250만명을 넘었다.</div> <div class="text">그런데 기가인터넷 속도가 실제로는 180~530Mbps대 수준이라는 게 드러나,</div> <div class="text">이용자들이 “허걱!” 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.</div> <div class="text"></div> <div class="text">27일 <a href="http://speed.nia.or.kr/" target="_blank"><span style="color: #278f8e">한국정보화진흥원 인터넷 품질측정 사이트(http://speed.nia.or.kr)</span></a>의 통계를 보면,</div> <div class="text">에스케이브로드밴드(SKB) 기가인터넷 평균 속도는 530Mbps대, 케이티는 340Mbps대에 불과하다.</div> <div class="text">200Mbps에 못 미치는 것도 수두룩하다. 1Gbps 속도와는 거리가 멀다.</div> <div class="text">미래창조과학부에 딸린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운영하는 이 사이트에선</div> <div class="text">이용자들에게 직접 접속해 이용중인 인터넷 회선의 속도를 측정해볼 수 있게 한 뒤 결과를 통계화한다.</div> <div class="text"> <div class="image-area"> <div class="imageL"> <div class="image"><img title="" src="http://img.hani.co.kr/imgdb/resize/2017/0227/00502538_20170227.JPG" alt="" /></div> </div> </div> </div> <div class="text"></div> <div class="text">두산백과사전을 보면, ‘기가(G)’란 말은 10의 9승(10억) 크기의 숫자를 한 글자로 표기할 때 쓴다.</div> <div class="text">케이(K·10의 3승), 메가(M·10의 6승), 기가(G·10의 9승), 테라(T·10의 12승) 순으로 높아진다.</div> <div class="text">인터넷 속도를 표현할 때는 1024bps를 1Kbps, 1024Kbps를 1Mbps, 1024Mbps를 1Gbps라고 적는다.</div> <div class="text">1Gbps란 속도가 초당 대략 10억비트라는 뜻이다.</div> <div class="text">기가인터넷에 포함된 기가란 말이 다른 뜻이 아닌 숫자의 크기를 가리키는 것이라면</div> <div class="text">개 발에 편자를 단 것만큼이나 부적절하다.</div> <div class="text"></div> <div class="text">사업자들이 기가인터넷의 속도를 말하며 1Gbps를 언급했으니, 이용자 쪽에서는 ‘사기’를 당한 것이나 다름없다.</div> <div class="text"></div> <div class="text">500Mbps대도 안 되니 ‘3·15 부정선거’ 때처럼 ‘사사오입’을 해보라고 우길 수도 없다.</div> <div class="text">더욱이 사업자들은 속도가 500Mbps짜리인 상품을 함께 팔고 있다.</div> <div class="text">사업자들의 해명은 체감 속도 180~530Mbps짜리를 1Gbps짜리라며 판 것보다도 고약하다.</div> <div class="text">케이티는 “정보화진흥원 데이터를 신뢰할 수 없다”고 밝혔다.</div> <div class="text">이용자들이 다른 상품을 기가인터넷이라고 했을 수 있다고 했다.</div> <div class="text">다른 사업자는 “현재 속도로도 인터넷 이용에 불편함이 없다”고 주장했다.</div> <div class="text">속도를 더 높여봤자 마땅히 쓸 곳도 없으니 낭비라는 것이다.</div> <div class="text">“이미 통신망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고도화돼 있어 더 이상 투자할 곳이 없다”며</div> <div class="text">비싼 요금을 받아 남긴 이익으로 ‘배당잔치’를 키우고 있는 업계 행태와 일맥상통한다.</div> <div class="text"></div> <div class="text">또다른 사업자는 “품질 소개 문구 앞에 ‘최대’란 수식어를 달아놨다”고 강조했다.</div> <div class="text">‘최대 1Gbps’라고 했으니 평균 속도가 그에 못 미쳐도 문제될 게 없단다.</div> <div class="text">이 업체 관계자는 “인터넷망은 동시 이용자 수에 따라 속도가 올라가기도 떨어지기도 하고,</div> <div class="text">일반적으로 속도가 100Mbps를 넘으면 기가급이라고 한다.</div> <div class="text">속도가 어쩌고저쩌고하는 것은 인터넷망의 기술적 특성을 잘 몰라서 하는 말”이라고 몰아붙이기까지 한다.</div> <div class="text">‘적반하장도 유분수’란 비난을 받을 상황이지만 크게 논란이 벌어질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.</div> <div class="text"></div> <div class="text">통신사들의 뻔뻔함에 소비자들이 화병 걸리는 상황이 수시로 있기 때문이다.</div> <div class="text"></div> <div class="text">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내놓으며 고가 요금을 내면 데이터를 무제한 쓰게 해준다고 하고선</div> <div class="text">실제로는 하루 이용량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속도를 확 떨어트리고,</div> <div class="text">요금 인하 대신 요금 할인을 해주겠다고 해놓고 요금제 구조를 바꾸면서</div> <div class="text">몰래 할인 폭을 줄이는 식으로 요금 인상을 꾀해온 것 등이 대표적이다.</div> <div class="text"></div> <div class="text"><a href="mailto:jskim@hani.co.kr">jskim@hani.co.kr</a></div> </div> </div> </div> </div> </div> </div> 원문보기: <a href="http://www.hani.co.kr/arti/economy/it/784341.html#csidx6d035c97c38c021a12eba9329a6ec2f">http://www.hani.co.kr/arti/economy/it/784341.html#csidx6d035c97c38c021a12eba9329a6ec2f </a><img src="http://linkback.hani.co.kr/images/onebyone.gif?action_id=6d035c97c38c021a12eba9329a6ec2f"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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